하루종일 난방 해도 난방비 덜 나오게 하는 방법 총정리

 

난방비 많이 나와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절약하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난방을 하지 않으면 난방비가 적게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상식입니다. 실제로 적정온도로 하루종일 난방을 때는 것이 오히려 난방비가 적게 나옵니다.

난방비 뿐만 아니라 전기세를 비롯한 공공요금이 2월부터 크게 오를 것이라 전망됩니다. 이 포스팅을 읽고 슬기롭게 난방을 하시길 바랍니다. 

 

1. 외출로 설정하지 말기

아파트 거주하시는 분들은 방마다 온도 조절하는 기능을 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 외출 기능은 가급적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회사들이 '외출'이라 표기해서 정말 외출 나갈 때마다 '외출'에 설정해놓고 나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외출'은 일주일씩 집 비울 때만 쓰는 기능이지 출근, 등교할 때 쓰면 난방비가 더 나옵니다. 왜냐하면 한번 식어버린 방을 다시 따뜻하게 만드려면 엄청난 가스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출근하거나 등교할 때는 원래 쓰던 온도보다 3~4도 정도 낮게 설정하시고, 밤에는 추우니 방 온도를 올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외출은 안쓰는 방에만 설정할 것

참고로 저희 집은 창고방에만 '외출'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나머지 방은 외출할 때는 18도, 밤에는 20도로 해놓습니다. 이렇게 하고자면 4인가구 기준 20만원이 나옵니다.

2. 난방기가 돌아갈 때 일을 보자

마룻바닥에는 온수 배관이 깔려있습니다. 보일러를 틀면 배관안에 따뜻한 물이 차면서 집이 뎁혀지는 원리입니다. 보통 집 안에 모든 난방배관에 난방수가 유입되는 시간은 10분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난방비가 50%인상 된다고 하네요. 즉, 샤워 한번에 100원이면 하는 것을 이제는 150원 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이 비용을 줄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간헐난방을 해야합니다. 쉽게말하면 보일러가 돌아갈 때 최대한 따뜻한 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냄비의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싱크대의 온수를 켰을 때 보일러는 위이잉 소리를 내며 돌아갑니다. 이 때 우리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합니다. 스마트폰은 터치 한번에 작동을 중지시킬 수 있지만 보일러는 작동이 한번에 멈추지 않을뿐더러 멈추기 직전까지 난방수를 쏟아냅니다. 

 

 저희는 보일러의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현명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즉, 보일러가 돌아갈 때 설거지를 하든, 샤워를 하든 좋으니 최대한 많은 일을 해야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겠습니다.  

 

3. 습도조절을 필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공기 중의 수분 때문입니다. 그런데 겨울은 건조하기 때문에 따뜻함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가습기가 있다면 좋지만 없다면 물을 컵이나 대야에 떠놓고 방 안에 두시면 훨씬 더 따뜻합니다. 

 

4. 핫팩

핫팩은 전기장판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한 물품입니다. 

대용량 핫팩

저희 어머니가 쓰시는 핫팩인데, 잘 때 터트리고 자면 따뜻하고 좋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손발이 시리고 머리에서 찬바람이 나기 때문에 외출 나갈 때도 들고가시면 좋습니다.

 

5. 침낭과 텐트

아파트에서 무슨 침낭과 텐트냐 하실 수 있겠지만 난방비가 계속 오른다면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텐트는 주로 1인가구에서 애용합니다. 그러나 4인가구일 때 텐트는 부담스러우시겠지요. 침대에도 안들어가니까요. 그래서 침낭이 참 좋습니다. 남자분들은 침낭이 있으면 혹한의 추위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요즘 침낭은 정말 좋습니다. 5만원이면 온열 침낭을 살 수 있으니까요. 저도 이번에 침낭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잘 때 침낭에 들어가고 방 온도를 18도로 맞추면 밤에도 문제없이 잘 수 있습니다.

6. 공공시설을 애용하자

어르신들은 한파 때문에 지하철을 애용하신다고 합니다. 저 역시 공공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런 곳은 오래 있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을 뿐더러 따뜻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니 부담 갖지마시고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솟는 난방비를 꺾기란 쉽지 않습니다. 방법은 난방을 덜 하고 아끼는 것 뿐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