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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민

미국에서 팁 주는 방법 총정리

양심있는 품격 2023. 7. 12. 13:43

목차



    미국에서 스타벅스, 식당, 호텔, 택시에서 팁 주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하셔서 팁 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팁 안줘도 되는 곳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 글을 읽고 팁 안줘도 되는데 팁 줘서 손해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맥도날드, 백화점, 우편물, 카페테리아에서는 팁 안줘도 됩니다. 또 마켓에서 쇼핑하고 판매원들에게 팁 안줘도 됩니다.

    미국에서 팁 줄 때 상황 총정리

    음식점일 때 음식점일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면 팁 줘야 합니다.

    - 웨이터에게는 세금을 뺀 음식값의 15%지불하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글에 적어놓았습니다.
    - 코트체커(코트를 받아 거는 사람) 코트당 1달러입니다.
    - 발레 파킹(대리주차)은 2~3 달러 주면 됩니다.

    식당 주인에게는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일 때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에서 짐 운반을 도와주는 '포터' 들이 있습니다. 보통 첫 짐은 2달러를 주고, 추가적인 짐이 있다면 개당 1달러씩 추가하는 편입니다.
    미장원이나 이발소일 때 미용사에게는 15% 팁 주고, 머리 감겨주는 사람은 1~2달러 주면 됩니다.

    숍의 사장이 미용사나 이발사라면 팁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택시나 리무진을 탈 때 운전기사에게는 요금의 10~15% 주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글에 적어놓았습니다.

    호텔이나 공항에서 택시 잡아주는 사람들에게는 50센트 줍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짐까지 택시에 실어주면 1달러 더 주면 됩니다.
    호텔일 때 음식이나 세탁물을 룸 서비스 받은 경우 1~2달러 주면 됩니다.
    팁 안줘도 될 때 경찰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에게는 팁 안줘도 됩니다.
    버스 운전사, 엘리베이터 조작하는 사람, 주유소 직원, 판매원에게도 팁 안줘도 됩니다.

    스타벅스에서 팁 주는 방법

    커피 주문하면 종업원이 화면 모니터에 커피값과 함께 팁 값도 같이 계산하라고 합니다. 종업원이 터치스크린 화면에 1달러, 2달러, 3달러, other 선택지를 띄웁니다. 대부분은 1달러 선택합니다. 그러나 종업원이 너무 불친절하여 팁 주기 아깝다하시는 분들은 other 버튼 누르고 'no tip' 버튼 눌러주세요. 그러면 팁 값 결제는 안됩니다. 

    혹여나 팁 값 안줬다고 불이익 당할까 걱정되시는 분 계신데, 요즘 인종차별 이슈가 많아 직원이 못살게 굴 일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카드결제는 위 방법대로 하면 됩니다. 현금 결제하실 때는 1달러 지폐 tip이라고 말하고 주면 됩니다.

     

    식당과 호텔에서 팁 주는 방법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 같은 대도시에서는 20% 정도 많은 금액을 팁으로 줍니다. 그러나 작은 도시나 시골에서는 15%면 충분합니다. 식당에서 밥 먹고 종업원이 영수증을 내밉니다. 영수증 보면 15%, 18%, 20%라 적혀있는데, 보통 15%에 체크하고 결제진행합니다. 그러나 6명 이상이 식사하신다면 18~20%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고급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서는 팁값으로만 20~25% 받습니다. 보통 한끼 외식하면 한화로 5만원은 훌쩍 나갑니다. 비산편인죠. 그래서 맥도날드 같은 페스트푸드점이나 카페테리아 같은 종업원이 없는 셀프 매장을 방문하셔야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팁 안줘도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맥도날드에서 포장해와서 호텔 룸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여행객입니다.

     

    택시에서 팁 주는 방법

    미국 택시의 기본 요금은 3.5달러입니다. 한화로 5천원정도입니다. 보통 팁 값까지 택시비로만 5만원, 약 40달러 정도 나오니 참고바랍니다. 택시비 계산하실 때는 카드결제와 현금 결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카드 결제시 택시기사가 단말기에 20%, 23%, 25%, other 선택지를 띄웁니다. 보통 20%를 많이 선택하지만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럴 때는 other 버튼 누르면 10% 팁주기 혹은 no tip 버튼을 선택하면 됩니다. 

    카드 결제하면 수수료 값도 있고 해서 요금이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카드보다는 현금으로 결제하기를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20달러 정도 택시비가 나왔으면 1달러 지폐 2장 주면 됩니다. 참 쉽죠. 그래서 미국 여행가실 때는 항상 지갑에 1달러 지페를 넣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장소에서 팁 주는 방법

    1) 피자나 레스토랑 음식 배달 시키면 배달원에게 15% 팁 주면 됩니다. 10달러 시키면 1.5달러 팁 주면 됩니다.

    2) 우편물이나 백화점, 꽃가게의 배달에는 팁 줄 필요 없습니다. 역시 편지나 소포 전달하는 배달원에게도 팁 줄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우편 배달원에게 팁 주고 싶으면 5~10달러의 팁을 카드에 넣어주면 됩니다. 

    3)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미용실이 있다면 15달러 이내의 적은 팁이나 작은 선물을 할 수 있습니다.

    4) 아파트 경비원이나 리셉션(접수처)에 팁 주고 싶으면 15~100달러 팁을 카드에 담아 줍니다.

    5) 식료품점에서는 팁 안줘도 되지만 장본 물건을 차로 날라준 경우 25~50 센트의 팁을 주기도 합니다. 반면 팁을 줄 수 없도록 금지하는 식료품점도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을 때는 다른 고객이 어떻게 하는지 눈여겨보십시오.

     

    이상으로 미국에서 팁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종업원 월급으로는 생활할 수 없어서 팁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팁 줄 때와 팁 안 줄 때를 정확히 아셔서 손해보지 않는 미국생활 하시기 바랍니다.